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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외

내 체면 좀 세워줘

SSAFY 모집 시작한 지 약 9일차 입니다. 10일에 카톡이 오는데 뭔가 심장이 두둥탁 했달까요,,,

 

대충 이런 겁니다 이새기 싸피싸피 하는데 그뭔씹 할까봐,,

 

11월 중순 쯤에 gsat을 바탕으로 한 적성 진단과 에세이(자소서임 다들 여기서 에세이라 부르길래 그냥 같이 써봄) 제출이 있을 예정이구요, 이게 잘 넘어간다면 12월 중순 쯤에 면접을 본다고 합니다. 16일, 그러니까 그저께 역삼역에서 진행하는 모집설명회도 갔다왔답니다?

 

모집설명회를 듣고 있자니 조금 뭔가 자신감이 붙는 것 같기도 하구요, 근데 그거 듣고 있기만 해도 심장이 두근거리는 게 붙지도 않은 면접 걱정이 앞서기도 했습니다. 

 

적성진단은 조금 걱정이 덜 한 것 같습니다. 문제집 하나를 거의 다 풀었는데 그렇게까지 막막하진 않더라구요. 근데 난이도가 낮은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 그럴까 조바심이 나서 한 권 더 풀어볼랍니다 시간도 많으니께,,,

 

이거랑 같이 에세이도 준비를 해야하는데 에세이에 적은 내용이 면접까지 이어지는 걸 생각하면 스토리라인을 조금이나마 짜놔야 할 것 같아서 지금 그걸 하고 있습니다. 나는 어쩌다가 개발을 하게 됐는지,, 얼마다 삽질을 해댔으며 삽질한 땅 메꾼다고 뭘 들이 부었는지 하나하나 적고 있습니다. 쭉 훑어 보니 정말 대충 살고 대충 공부했었구나 싶네요. 정말 놀랍게도 이 블로그가 꽤나 제 구원이었답니다,,,?? 공부한 걸 기록하고 뭔가 다시 볼 거리를 남겨놓는다는 게 이렇게 꽤 큰 도움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. 그래서 에세이에도 블로그를 어떻게 잘 녹여내볼까 합니다.

 

여튼 이러고 살고 있습니다 2000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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